국토교통부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4월 14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공포일인 4월 21일부터 시행됐다고 밝혔습니다. 핵심은 하나입니다. 지금까지 여러 단지를 묶어야만 받을 수 있었던 재건축진단 완화·면제 혜택이, 이제 단독 단지에도 열렸습니다. 분당, 일산, 평촌, 중동, 산본. 1기 신도시에서 단독으로 정비사업을 준비하던 단지들이 가장 먼저 주목해야 할 변화입니다. 1. […]
노후 연립주택에 살고 있다면 한 번쯤 이런 말을 들어봤을 겁니다. “우리 단지, 소규모 재건축 되는 거 아니야?” “아니, 가로주택정비사업 아닌가?” 같은 단지를 두고 이야기가 엇갈립니다. 둘 다 빠르고 간소한 정비 방식이라고 알려져 있고, 이름도 비슷하게 들립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요건부터 대상 건물까지 완전히 다른 사업입니다. 잘못 판단하고 추진을 시작했다가 요건 미충족으로 처음부터 다시 […]
재건축·재개발 현장에서 가장 오래된 풍경 중 하나가 있습니다. 동의서를 받으러 다니는 일입니다. 직원이 조합원 집을 일일이 방문하고, 서명을 받고, 서류를 취합하는 데 몇 달이 걸립니다. 총회 날엔 수백 명을 한날 한시에 불러 모아야 하는데, 정족수를 채우지 못하면 의결 자체가 무산됩니다. 다음 총회 일정을 잡는 데 또 몇 주가 걸립니다. 정비사업에서 가장 […]
2025년 6월, 30년 만에 재건축 절차가 바뀌었습니다. 안전진단 없이도 재건축을 시작할 수 있게 된 겁니다. 그런데 막상 현장에서는 “우리 단지도 해당되나요?”라는 질문이 쏟아집니다. 패스트트랙에 대해 가장 많이 나오는 질문들, 하나씩 답해보겠습니다. 1. 준공 30년이 넘으면 자동으로 패스트트랙 적용되나요? 고양시 최초로 ‘패스트트랙’ 신청 완료 출처 하우징헤럴드 아닙니다. 준공 30년은 시작 조건일 뿐입니다. […]
분당, 일산, 평촌, 중동, 산본. 이 다섯 곳에 살고 있다면 지금 가장 궁금한 게 이것일 겁니다. “특별법이 생겼다는데, 우리 단지도 해당되는 건가?” 결론부터 말하면, 1기 신도시에 산다고 모든 단지가 자동으로 혜택을 받는 건 아닙니다. 특별법 적용을 받으려면 단지가 속한 지역이 노후계획도시로 지정돼 있어야 하고, 그 안에서도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되거나 선도지구로 선정되는 단계를 […]
재개발·재건축을 준비하는 단지라면 한 번쯤 이런 이야기를 들어봤을 겁니다. “우리 구역, 공공으로 가는 게 낫지 않을까?” 공공재개발·공공재건축은 민간 정비사업의 대안으로 도입된 제도입니다. 그런데 공공이라는 단어만 듣고 막연히 좋다거나, 반대로 무조건 꺼린다거나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어떤 점이 다르고, 어떤 단지에 맞는지를 알고 선택해야 합니다. 평소 궁금하셨던 분이라면 3분만 시간내어 읽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1. […]
시공사 선정은 재건축 사업에서 놓치면 안 되는 선택 중 하나입니다. 대형 건설사들이 현수막을 내걸고 조합원들을 상대로 홍보전을 펼칩니다.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분위기가 달아오릅니다. 그런데 바로 이 순간이 사업을 망가뜨리는 시작점이 되기도 합니다. 왜냐구요? 2025년 서울에서만 개포우성4차, 성수2지구, 방배신삼호 등 여러 단지에서 시공사 선정을 둘러싼 집행부 해임과 사업 중단이 반복됐습니다. 공통점은 […]
뉴스에서 매일 나오는 단어인데 막상 설명하려면 막히는 게 재건축·재개발입니다. 비슷한 것 같은데 다르고, 다른 것 같은데 또 비슷합니다. 한 줄로 먼저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재건축 = 건물이 낡은 곳 재개발 = 동네 자체가 낡은 곳 이 한 줄을 기억하고 아래를 읽으면 훨씬 이해가 빠릅니다. A. 뿌리부터 다른 두 사업 재건축과 재개발은 둘 다 도시정비법을 […]
결론부터 말하겠습니다. 조건이 맞으면 대안이 됩니다. 그러나 조건이 맞지 않으면 시간만 잃습니다. 2025년 1월 기준, 서울시에 등록된 가로주택정비사업 209곳 중 실제 착공에 들어간 현장은 23곳입니다. 조합설립까지 마쳤지만 공사를 시작하지 못하고 표류하는 사업지가 절반을 넘습니다. 절차가 빠르다는 장점만 보고 뛰어들었다가 멈춰버린 곳들이 그만큼 많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단지가 이 사업을 […]
노후 주거지에 살고 있다면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봤을 겁니다. “재개발이나 재건축은 너무 멀고, 그렇다고 이대로 살기엔 너무 낡았는데.” 서울 전체 주거지 면적의 약 40%는 저층주거지입니다. 그중 80% 이상이 재개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채 방치되어 있습니다. 좁은 골목, 주차난, 낡은 다세대·다가구주택이 밀집한 지역이지만 일반 재건축이나 재개발로는 풀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