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재개발 현장에서 가장 오래된 풍경 중 하나가 있습니다. 동의서를 받으러 다니는 일입니다. 직원이 조합원 집을 일일이 방문하고, 서명을 받고, 서류를 취합하는 데 몇 달이 걸립니다. 총회 날엔 수백 명을 한날 한시에 불러 모아야 하는데, 정족수를 채우지 못하면 의결 자체가 무산됩니다. 다음 총회 일정을 잡는 데 또 몇 주가 걸립니다. 정비사업에서 가장 […]
2025년 6월, 30년 만에 재건축 절차가 바뀌었습니다. 안전진단 없이도 재건축을 시작할 수 있게 된 겁니다. 그런데 막상 현장에서는 “우리 단지도 해당되나요?”라는 질문이 쏟아집니다. 패스트트랙에 대해 가장 많이 나오는 질문들, 하나씩 답해보겠습니다. 1. 준공 30년이 넘으면 자동으로 패스트트랙 적용되나요? 고양시 최초로 ‘패스트트랙’ 신청 완료 출처 하우징헤럴드 아닙니다. 준공 30년은 시작 조건일 뿐입니다. […]
분당, 일산, 평촌, 중동, 산본. 이 다섯 곳에 살고 있다면 지금 가장 궁금한 게 이것일 겁니다. “특별법이 생겼다는데, 우리 단지도 해당되는 건가?” 결론부터 말하면, 1기 신도시에 산다고 모든 단지가 자동으로 혜택을 받는 건 아닙니다. 특별법 적용을 받으려면 단지가 속한 지역이 노후계획도시로 지정돼 있어야 하고, 그 안에서도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되거나 선도지구로 선정되는 단계를 […]
재개발·재건축을 준비하는 단지라면 한 번쯤 이런 이야기를 들어봤을 겁니다. “우리 구역, 공공으로 가는 게 낫지 않을까?” 공공재개발·공공재건축은 민간 정비사업의 대안으로 도입된 제도입니다. 그런데 공공이라는 단어만 듣고 막연히 좋다거나, 반대로 무조건 꺼린다거나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어떤 점이 다르고, 어떤 단지에 맞는지를 알고 선택해야 합니다. 평소 궁금하셨던 분이라면 3분만 시간내어 읽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1. […]
시공사 선정은 재건축 사업에서 놓치면 안 되는 선택 중 하나입니다. 대형 건설사들이 현수막을 내걸고 조합원들을 상대로 홍보전을 펼칩니다.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분위기가 달아오릅니다. 그런데 바로 이 순간이 사업을 망가뜨리는 시작점이 되기도 합니다. 왜냐구요? 2025년 서울에서만 개포우성4차, 성수2지구, 방배신삼호 등 여러 단지에서 시공사 선정을 둘러싼 집행부 해임과 사업 중단이 반복됐습니다. 공통점은 […]
안녕하세요, 닥터빌드입니다. 오늘은 약 3년 전에 진행했던 길동의 소규모 재건축 현장에서 진행된 실제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그리고 철거부터 토목까지 어떤 절차를 거치는지 생생하게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이 현장은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 30~40평형대 다가구 19세대가 들어설 예정인 프로젝트입니다. 닥터빌드는 이 현장에서 시행과 시공을 동시에 맡고 진행하고 […]
작은 땅, 적은 예산으로도 가능할까? 안녕하세요, 닥터빌드입니다. 부동산 개발이라고 하면 보통은 대형 건설사나 자산가만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요즘은 ‘내 땅에 내가 건물 하나 지어볼까?’ 하고 직접 부딪혀보는 소형 건축주들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 재건축이 필요한 노후 건물도 많고, 소규모 필지를 활용한 수익형 건물도 주목받고 있죠. 이제는 자금만 있다고 되는 […]
전자총회가 점점 더 많이 활용되고 있지만, 아직 생소하게 느껴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온라인으로 총회를 진행하고, 의결권을 행사하는 방식이라는 건 알겠는데, – 전자 투표? – 정족수? – 블록체인 투표? 이런 용어들이 익숙하지 않다면 오늘 정리해 드릴 내용을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전자총회를 더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가장 기본적인 개념부터 실무에서 유용한 […]
총회를 준비할 때마다 장소를 대여하고, 참석 인원을 조율하고, 위임장을 받는 과정까지, 너무 번거롭다고 느낀 적 없으신가요? 참석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위임장을 받아도, 정작 중요한 순간에 의견을 내지 못해 답답했던 경험이 있을 겁니다. 이런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전자 총회가 점점 도입되고 있습니다. (전자총회? 그게 뭐지?) 모르셔도 괜찮습니다. […]
안녕하세요, 닥터빌드입니다. 혹시 당신의 원룸 건물은 지은 지 10년이 넘었나요? 입주민 민원이 늘어나고, 공실은 줄어들 기미가 없고, 수익률은 예전만 못하다면 이제는 생각해 봐야 합니다. “리모델링은 너무 비싸고… 그렇다고 허물고 새로 짓자니 복잡하잖아.” 많은 건물주 분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그런데 이 말속에 무서운 전제가 하나 숨어 있습니다. “지금처럼 가도 괜찮겠지.”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