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 망우동에서 다세대 주택을 직접 건축하신 건축주님의 생생한 경험담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건축은 인생의 큰 프로젝트 중 하나죠. 어떤 과정과 고민이 있었는지, 그리고 닥터빌드를 통해 어떤 결과를 얻었는지 함께 들어보시죠.
학원 선생님에서 건축주로 새로운 시작을 했습니다.
저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를 가르치던 평범한 학원 강사였습니다. 그러던 중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면서, 망원동의 택지를 분양받아 다세대 주택을 짓게 되었습니다. 저희 가족은 총 4인 가족인데요, 아내와 두 아들, 그리고 어머니와 누나까지 한 건물에 함께 거주할 수 있게 되어 더욱 의미 있는 건축 사업이었습니다.
원래 2층짜리 단독주택을 가지고 있던 터라, 이 지역 개발이 시작될 때 아파트 분양 대신 이주자택지를 선택했는데요. 결과적으로 참 잘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공사 속도와 완성도, 닥터빌드와 함께해서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공사 초기부터 완공까지 닥터빌드 PM, 시공사와 함께 진행했는데, 주변 건설 현장과 비교할 때 빠르고 안정적인 진행이 큰 장점이었습니다. 심지어 저희보다 먼저 공사를 시작한 현장보다 저희가 먼저 준공됐을 정도로 속도감이 있었죠.
게다가 완공 후 하자 발생도 거의 없었어요. 주변에선 준공 직후부터 문제 터지는 사례가 많아 스트레스를 받는 분도 봤는데, 마감 퀄리티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처음엔 건축비가 걱정돼 지역 시공사 몇 곳에 가설계를 받아봤지만, 결과물은 기대 이하였고요. 결국 닥터빌드에서 제안한 설계 중 상가 배치가 가장 효율적인 것을 선택했고, 이후 저희 요구에 맞춰 수차례 수정 요청도 드렸는데, 설계사님이 끝까지 성심껏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대출 문제도 해결, 정보력이 곧 힘이었습니다.
건축비는 전액 대출로 해결했는데요, 처음엔 지역 새마을금고나 농협에 알아봤지만 기대 이하의 한도와 높은 금리에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때 닥터빌드를 통해 더 나은 조건의 대출 정보를 접하게 되었고, 마침 어머니 지인을 통해 전문 담당자를 연결받아 전액 대출에 성공했습니다.
결국 저희는 대출금 중 40%는 바로 상환하고, 나머지 60%는 임대 수익으로 이자 납입과 수익 창출이 가능한 구조를 만들 수 있었죠. 물론 땅을 이미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수치이긴 합니다만, 자산을 건물로 재편성하는 전략은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수익성과 실거주, 두 마리 토끼를 잡다.
저희가 지은 건물은 1층에 약 27평 규모의 상가가 있고, 세 개의 공간으로 나눠 임대 수익을 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위치가 코너라 수익성이 중요했는데, 현재 공인중개사사무소가 입점 완료되었고, 누나는 직접 테이크아웃 커피점을 준비 중입니다.
양원지구는 지구단위 계획에 따라 2층부터 4층까지 총 5세대까지 거주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4층엔 어머니와 누나, 3층엔 저희 가족이 살고, 나머지 세대는 전부 임대로 운영 중입니다. 임대료도 주변 대비 조금 높게 책정했지만, 이미 전세 완료! 그만큼 만족도 높은 공간이란 증거겠죠.

건물 외관은 최대한 군더더기 없이 심플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원했습니다. 내부 공간은 가구당 17~20평 정도였기 때문에 화이트 톤을 베이스로 넓어 보이도록 했고요. 외벽 자재는 벽돌로 결정했는데, 처음에 회색 시멘트 벽돌을 고려했다가 하자 가능성 문제로 적벽돌로 변경하게 되었죠.
사실 자재 하나 고르려고 용인, 이천, 수지 등 전국을 다 돌아다녔습니다. 결국 브리코사의 적벽돌로 결정했고, 실제로 완성된 건물을 보니 모던한 디자인에 너무 잘 어울려서 지금도 큰 만족감을 느끼고 있어요.
좋은 시공은 좋은 사람들이 만드는 것 같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또한 감사한 점은 시공사 현장 소장님의 헌신적인 자세였습니다. 계단실 같은 디테일한 공간도 신경 써서 마감해주시고, 저희 가족이 모르는 부분은 전문가 시선에서 꼼꼼히 체크해주셨죠. 특히 다른 현장 감리사들이 우리 현장을 벤치마킹할 정도였으니, 말 다했죠.
예전엔 ‘싸게만’ 지으려다 결과물이 엉망이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정말 제대로 짓자고 마음먹었고, 닥터빌드가 그 결심을 실현시켜준 파트너였습니다.

건축을 하며 가장 큰 성과는 자신감을 얻은 것입니다. 건축 초보였던 저도 현장에 계속 참여하면서 자재나 구조에 대한 안목이 생겼고, 주변 건물들을 보며 “우리 건물이 훨씬 잘 지어졌구나” 하는 뿌듯함도 느꼈습니다.
사실 시공사 100팀이 모이면 전부 “우리가 최고”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실력은 결국 결과물에서 판가름 나는 법이죠. 무조건 싼 견적만 고르지 말고, 꼼꼼한 비교와 상담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닥터빌드는 그런 의미에서 건축주에게 꼭 필요한 플랫폼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부족한 분들도 이곳과 함께라면 보다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건축이 가능할 것입니다.
앞으로 집짓기를 고민 중인 분들에게 이 글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